샤워 후에 절대로 '이것' 사용하지마세요. 외이도염에 걸리고 심하면 난청까지 들립니다.

 

 

 우리가 물놀이를 하거나 샤워 후 자연스레 귀에 물이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귀를 면봉으로 닦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어떤 위험이 있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외이도의 역할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로써 이물질 침입을 막아 고막을 보호한다.

 

정상적인 외이도는 ph 6.0 정도의 산성 보호막이 있어서 균 증식을 억제한다.

 

동시에 외이도 피부는 지속적인 탈피와 귀지의 움직임으로 자연 세척이 이뤄진다.

 

 

 

  외이도염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다.

 

샤워를 하고 나서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이도를 절대로 닦으면 안 된다.

 

외이도의 피부는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자극을 주면 바로 손상이 된다.

 

물, 면봉 사용 등으로 외이도 산도가 변하면 염증 방어 기능이 깨져

 

외이도 염이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외이도 염이 생기면 귀에 통증과 가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더 시원하게 해주는 면봉을 찾게 되고, 계속 상처가 누적되면

 

난청에 뇌 기저부 골수염과 뇌졸중으로 사망까지 이르기도 한다. 

 

 

귓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 대처

 

● 그대로 두기

 

귓속 소량의 물기는 자연적으로 증발해 

 

건조되도록 그대로 놔두는 것이 제일 좋다. 

 

● 뛰면서 물을 빼내기 

 

무언가 귓속에 넣지 않고 물이 들어간 귀를

 

고개를 꺾고 머리를 흔들어 물기를 제거하자.

 

 

● 드라이기 사용

 

뜨겁지 않고 세기가 약한 드라이가나

 

선풍기 바람으로 귓속을 말려주는 것도 좋다.

 

 

기타 귀 건강에 대한 정보 

 

◎ 불필요한 면봉 사용 금지

 

우리는 평사시에도 귓속 기름기나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귀에 귀지와 기름기는 외이도를

 

따라 피부를 윤활하고 방수하는 동시에

 

특정 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아준다.

 

게다가 우리가 말을 하거나 턱의 움직임에 따라

 

귀지가 쌓이면서 천천히 귀지를 밀어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따로 귀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 

 

면봉은 귀 주변의 기름기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 커널형 이어폰 사용 제한

 

커널형 이어폰은 귀 안쪽으로 밀어 외이도까지 삽입하는 제품이다.

 

커널형 이어폰을 장시간 끼고 사용한다면, 

 

외이도가 막혀 습기가 차면 염증이 생겨 외이도염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은 지양하고, 주기적으로 귓속을 환기시키는 것이 귀 건강에 좋다. 

 

전문가들은 커널형 이어폰을 끼고 운동을 하는 건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커널형 이어폰은 귀안 쪽에 들어가는 부분을 자주 청소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