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가 끝나면서 해외로 출국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예약하기 위해 날짜 선택에 주의해야하고

 

자석 등급을 선택하는 일에도 비용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일상적입니다.

 

그런데 돈을 주고도 예약할 수 없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은 대부분의 비행기마다 갖춰진 공간이지만 제공되지 않는공간입니다.

 

이유는 이곳이 승무원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장거리 여행을 하는 비행기 특성상 승무원 에게도 휴식이 필요한데 

 

이륙시 승무원도 승무원 전용 좌석에 앉아 있지만 승무원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로 1등석과 조종실 사이 또는 비지니스 좌석 사이나 항공기 뒤편에

 

숨어있으므로 일반 승객이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나마 통로에 위치해 있따면 오며가며 보기라도 할텐데 보잉 773 

 

기종은 상단의 짐칸으로 보이는 듯한 공간을 열고 진입 할 수 있습니다. 

 

설령 발견했다하더라도 보안키나 암호를 입력한 후 진입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일반 승객의 진입은 차단되기 때문에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

 

항공기 기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승무원들의 휴식 공간은 

 

생각보다 안락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승무원이 휴식 공간에는 182cm의 길이에 75cm에 이르는 넓이를

 

가진 침대를 갖추고 있기도 하며 공간 사이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거운 커튼을 달아 좀 더 편안한 휴식을 돕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서등을 갖추고 거을을 비롯해 개인 저장 공간을 갖춘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항공기 기종의 휴식공간이 동일하지 않으므로 

 

때로는 2층 침대를 이용하기도 하며 반대로 어지간한 1등석 못지 않은

 

개인공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승무원 뿐만 아니라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책임지는 기장에게도 

 

휴식공간이 주어집니다. 보잉 777 기종의 경우 2개의 넓은 침대와

 

비지니스 좌석용 의자를 갖추고 있으며 항공사에 따라 

 

옷장과 싱크대내지는 세면장을 갖추고 기장의 휴식을 배려합니다.

 

 

만약 비행기 내에서 이동하다가 위와 같은 문구를 봤다면 

 

승무원을 위한 숨은 공간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를 열면 그들만의 휴식공간을 볼 수 있죠. 하지만 절대 열지 마세요.

 

그들의 충분한 휴식이 곧 우리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도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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